코카콜라, 100% 식물성 페트병 시제품 발표
* 사진출처 : Coca-Cola
코카콜라(Coca-Cola)는 100% 식물성 플라스틱(bPET)으로 만든 페트병 시제품을 공개하였다. 이 시제품병은 캡과 라벨을 제외하고 완전히 식물성이며, 이 때 900병의 제한된 생산을 통해 기존 재활용 인프라 내에서 석유기반 페트병과 함께 재활용 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번 발표는 코카콜라가 Changchun Meihe Science & Technology 및 UPM과 파트너십을 통해 바이오매스를 상업적 규모의 식물성 모노에틸렌 글리콜(bMEG)로 전환함에 따라 나온 것이다.
이 페트병은 식물성 재료에서 전환된 당을 결합하여 식물성 모노에틸렌 글리콜(bMEG)을 형성하고, 식물성 파라자일렌(bPX)이 식물성 테레프탈산(bPTA)으로 전환되어 만들어진다. bPX는 UPM의 촉매 공정을 통해 옥수수의 설탕을 사용하여 생산되었다.
코카콜라는 앞서 2009년에 30%의 식물성 재료를 포함한 재활용 가능한 페트병인 PlantBottle™을 출시한 바 있다. PlantBottle™은 2015년까지 약 40개국에 350억개 이상 배포되었으며, 페트병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석유의 최대 30%를 사탕수수 및 기타 식물성 재료로 대체함으로써 PlantBottle™은 2009년 출시 이후 거의 100만대의 차량을 도로에서 없애는 것과 같은 CO2 배출량 절감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