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사용 식품 용기(reusable food containers)는 정말로 친환경적(eco-friendly)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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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jandro Gallego Schmid, Adisa Azapagic, Joan Manuel F Mendoza는 다양한 식품 저장 방식의 장단점을 전과정평가(Life cycle assessment, LCA)를 통해 연구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쓰레기 위기에 직면해 있다. 전 세계의 쓰레기 매립지가 가득 차 있고 심지어는 개발도상국들에 산더미 같은 재순환(recycled)”된 쓰레기들이 버려지고 있다. 식품 포장은 이러한 폐기물의 주요 공급원이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적으로(eco-friendly) 재사용 가능한(reusable) 식품 및 음료 용기 산업이 커지고 있으며 그의 가치는 2027년까지 213억 파운드가 될 것이라 예상된다.

 

같은 용기를 재사용하는 것이 매번 새로운 일회용 용기를 사는 것보다 더 나은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번 연구는 재사용 가능한 용기가 일회용 용기보다 실제로 환경에 더 나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재사용 가능한 용기는 여러 번 사용해도 견딜 수 있도록 튼튼하고 내구성이 높아야 하며, 매번 사용한 후에는 청소해야 하므로 더 많은 재료와 에너지를 소비하여 탄소 배출량을 높인다. 특히 이들은 테이크아웃 식품 산업의 맥락에서 용기를 얼마나 자주 재사용해야 친환경적인 선택이 되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일회용 테이크아웃 용기 유형인 알루미늄, 폴리프로필렌(PP) 및 압출 폴리스티렌(스티로폼으로 알려진 EPS)을 살펴보았으며, 특히 환경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식품용기로 인기 있는 재사용 가능한 폴리프로필렌 용기들과 비교하였다.

 

실험결과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던 것과 달리 스티로폼 용기가 일회용 식품 포장 용기 중 환경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주었다. 이는 PP용기가 31.8g인 데 비해 원료 사용량이 7.8g에 그친 것이 가장 주효했으며, 알루미늄 용기와 비교하였을 때 스티로폼은 용기 생산 시 적은 전기 소비량을 나타냈다. 이들은 식품 용기의 전체 수명 주기에 걸쳐 12가지 환경 영향을 평가하였으며, 여기에는 식품용기의 지구 온난화와 산성비에 대한 기여와 그것이 인간과 자연 생태계 그리고 오존층에 미치는 영향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였을 때, 재사용 용기를 사용할 경우 일회용 용기가 대기 오염에 미치는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서는 16회 재사용해야 하며, 자원 소비의 영향을 상쇄하려면 208회 재사용해야 한다. 사실 환경을 고려함에 있어서 재사용 용기는 세척을 위해 물을 데우는데 필요한 전기의 사용 때문에 사용 횟수에 상관없이 항상 더 나쁜 선택이 된다. 이는 전기를 생산할 때 배출되는 중금속과 같은 물질들이 많은 육상 유기체에게 독성이 있기 때문이다.


스티로폼 용기에 대한 일반적인 비판은 재활용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기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스티로폼(공기 95%)의 밀도가 낮아 재활용 공장으로 운송되기 전에 막대한 양을 수집하고 압축해야 하기 때문에 스티로폼의 재활용은 경제적으로 매우 까다롭다. 그러나 세 가지 유형의 일회용 테이크아웃 용기에 대한 재활용률을 EU2025년 포장 폐기물 재활용 목표 수준(알루미늄의 경우 75%, 플라스틱의 경우 55%)으로 높이면 그 영향을 2%에서 60%까지 줄일 수 있다. 이것은 매년 55천대의 자동차가 도로에서 배출하는 것과 맞먹는 탄소 배출량 감소를 포함한다.

 

이 연구가 말하는 것은 용기를 재사용하는 것이 항상 지구에 더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단지 현실적으로 환경을 고려하였을 때 재사용 용기의 재사용 횟수에 대해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특히 이러한 재사용은 테이크아웃 산업에 있어 상당한 과제이다. 매우 편리하거나 환불과 같은 인센티브를 제공받지 않는 한 고객은 반환하거나 재사용 할 수 있을 때까지 빈 용기를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또한 용기를 재사용할 때 식중독에 대한 책임과 교차 오염에 대한 잠재적인 문제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위스의 reCIRCLE과 같은 재사용 가능한 박스는 테이크아웃 분야에서 효과를 나타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시스템은 특히 고객이 용기를 반환하는데 도움이 되는 상당한 투자를 필요로 했다.

 

불행하게도 일회용 포장용기는 종종 자연 환경을 오염시킨다. 전 세계 바다를 오염시키는 플라스틱의 거의 절반은 테이크아웃 용기로부터 온다. 그러나 일회용 용기를 다회용으로 전환하는 것 보다 더 나은 환경적 해결책은 식품 회사들이 전 세계의 더 효율적인 재활용 시스템에 투자하도록 장려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예를 들어 소비자는 환경을 고려하여 퇴비화 용기를 선택할 수 있지만 그들의 지역에 산업용 퇴비화 시설이 없다면 그것은 환경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지금은 제품 기반(최대의 특징과 기능 제공에 초첨을 맞춤)에서 사용자 중심으로 포장 디자인을 전환하여 보다 깨끗한 세상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에 공감함으로써 고객의 삶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출 때 이다. 이는 인간이 실제로 어떻게 행동하는지 인식하고 그에 맞게 지속 가능한 물질과 쓰레기 처리시설을 설계하는 것을 의미한다. 편리함과 지속가능성이 함께 추구될 때 모두가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https://spnews.com/reusable-food-containers-eco-friend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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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해외동향, End-User: Industrial/Transit, Materials: Nylon, EVOH, PS, Pack-Type: Rigid pla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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