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로그 시리얼 제품의 종이 백 적용을 통한 완전 재활용

Kellogg's는 Tesco와 협력하여 2022년 1월부터 일부 매장에서 시리얼 상자 안에 종이 라이너를 시험해 볼 것이라고 발표했다.

Kellogg 시리얼 상자의 외부 종이 포장은 이미 재활용이 가능하였지만, 시리얼이 들어 있는 플라스틱 내부 백은 재활용이 용이하지 않은 제품이었다. 이를 타계하기 위해 상자 안에 시리얼을 담는 종이 백을 도입함으로서 전체 포장 재료를 종이 기반으로 구성하였으며 이에 따라 완전한 재활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종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활용되는 제품 중 하나이며 생산, 사용, 재활용, 재사용 등 순환 경제 모델을 대표하는 소재이다. 2020년에 유럽에서 총 5,600만 톤의 종이가 수거되어 재활용 (재활용율은 74%) 되었다.

종이 포장의 경우 재활용률이 훨씬 높아 종이와 판지 포장의 83%가 유럽에서 재활용되고 있다. 종이는 가장 많이 재활용되는 포장재이며 금속(80%), 유리(75%), 플라스틱(42%)이 그 뒤를 잇고 있다.

Kellogg의 이러한 혁신적인 새로운 포장은 플라스틱 내부 백과 마찬가지로 충전 및 밀봉 공정에 적합하며 식품의 유통을 용이하게 하고 12개월 이상의 유통기한 성능을 지니고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이러한 친환경 종이 내부 백으로의 전환은 2021년 5월에 시작된 Kellogg의 웰빙 선언문 (Kellogg’s Wellbeing Manifesto)의 일부이며 이 선언문에는 환경, 고객 및 지역사회를 위해 식품 포장을 개선하기 위한 Kellogg의 10년 약속이 담겨있다.

Kellogg와 Tesco가 협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0년 말, Tesco, Kellogg's 그리고 Alliance for Beverage Cartons and the Environment (ACE UK)는 매장 내 재활용 지점에서 종이팩을 수거하기 위한 5개월간의 시험운영을 통해 프링글스 (Pringles) 제품의 튜브 포장을 위한 단기 재활용 솔루션을 제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