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대표적인 열성형 포장 전문 업체인 Waddington® Europe과 아일랜드의 대표적인 재활용 업체이자 포스트 컨슈머 폐기물(PCW) 재처리 업체인 Shabra가 아일랜드의 순환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Waddington® Europe은 Shabra로부터 제공받은 식품 등급 재활용 PET(rPET)를 가지고 아일랜드의 도시인 아클로우 생산현장에서 플라스틱 포장 및 식품 서비스 제품을 제조하여 아일랜드의 식품 포장 업자들에게 판매한다. 이를 통해 Waddington® Europe는 장기적인 rPET 공급원을 확보할 수 있으며, 특히 아일랜드 국내에 공급되는 제품을 이용하여 친환경 블렌드 제품군을 만들어 다시 아일랜드 시장으로 확장시킬 수 있다. 이때 얻어진 친환경 블렌드 포장재는 고기, 생선, 구이류, 밀키트, 부드러운 과일, 샐러드 등 다양한 식품과 호환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Waddington Europe의 상무인 Eduardo Gomes는 “고객들은 이러한 순환공급망을 개발하면 제조비용을 절감하여 소비자들에게 보다 지속 가능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다”고 하면서, “정부는 지역 단위의 재활용과 closed-loop 경제가 어떻게 수익을 창출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는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용 병, 냄비, 통, 트레이를 사용하여 식품 등급의 rPET를 제조하는 Shabra는 최근 세척된 rPET 플레이크를 제공하는 새로운 재처리 설비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Shabra의 세탁 공장은 시간당 1.4톤의 rPET를 처리한다. Shabra의 CEO Rita Shah는 "우리는 지속가능성과 순환경제, 그리고 그들에 수반되는 모든 이익에 매우 전념하고 있다"고 말하며 "아일랜드의 플라스틱 포장 폐기물을 아일랜드의 재활용 시스템에 보관함으로써 우리는 Waddington Europe와 같은 미래 지향적인 고객들에게 장기적인 비용 절감, 해외 외부 공급업체에 대한 의존도 감소, 긍정적인 대중 인식, 고객 충성도 증가를 제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출처 : Food-Safe rPET Packaging Closes the Loop in Ireland (packagingdigest.com)